아이클라우드 플러스 50GB 요금제, 꼭 필요할까? 알뜰하게 쓰는 방법은 따로 있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50GB 요금제는 한 달 1,100원이지만, 쌓여가는 사진과 앱 용량에 불안해진 사람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구독하곤 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이 요금제 없이도 용량을 여유롭게 쓰는 방법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아이폰 용량 부족”…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죠?
아이폰 128GB를 쓰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예요.
사진 몇 장, 영상 몇 개만 찍었을 뿐인데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알림이 뜨면 참 난감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50GB, 또는 200GB 요금제를 자발적으로 결제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구독은 간편하지만 매달 내는 돈이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를 해지하고, 대신 용량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앱과 사진, 아이폰 용량을 정리하는 핵심 방법
📱 안 쓰는 앱, 정리만 해도 공간이 꽤 납니다
설정 > 일반 > iPhone 저장 공간
이 경로로 들어가면 가장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앱들이 한눈에 보여요.
- 사용하지 않는 앱은 ‘앱 정리하기’ → ‘앱 삭제’로 깔끔히 제거
- 특히 틱톡, 인스타그램, 게임 앱처럼 캐시가 많이 쌓이는 앱은 주기적 삭제가 좋아요
🌐 사파리, 메시지, 카카오톡 캐시 데이터도 정리
- 사파리 > 웹사이트 데이터 삭제
- 메시지 > ‘계속’ 보관 설정을 ‘30일’ 또는 ‘1년’으로 변경
- 카카오톡 > 설정 > 저장공간 관리 > 오래된 대화방 캐시 데이터만 삭제
이렇게만 해도 기타 항목이나 ‘시스템 데이터’로 잡히던 공간이 확 줄어듭니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없이 사진 백업하는 3가지 방법
💻 1. PC로 사진과 동영상 백업
-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 → 사진 앱 실행 → 가져오기
- 또는 파일 탐색기에서 직접 폴더로 이동해 백업
- 라이트닝 케이블은 인식이 느릴 수 있어, 정품이나 MFi 인증 제품 권장
🍏 2. 맥북 + 이미지 캡처 앱
- 맥북 연결 후 '이미지 캡처' 실행
- 사진 선택 후 외장 SSD로 직접 저장 가능
- 에어드롭도 되지만, 대용량은 오류 가능성 있어 비추천
🔌 3. OTG 저장장치 활용
- USB-C 모델은 SSD 바로 연결
- 라이트닝 모델은 OTG SD카드 리더기로 연결
- 파일 앱에서 ‘파일에 저장’ → 외부 저장장치 선택
공유 앨범으로 저장공간 확보하는 방법
아이클라우드 공유 앨범은 실제 아이클라우드 저장 용량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진 보관용으로 활용하기 아주 좋아요.
- 사진 앱 > + 버튼 > 새로운 공유 앨범
- 보관하고 싶은 사진 선택 → 앨범에 추가
- 원본 사진은 삭제하면 실 저장공간 확보 가능
단점은 화질 저하가 있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문서, 자료, 추억 사진처럼 화질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요금제, 해지 전 체크할 것
- 50GB 요금제는 월 1,100원 (가성비 괜찮지만 평생 낼 수는 없죠)
- 200GB는 월 3,300원, 가족 공유 가능하지만 역시 계속 쓰기엔 부담
- 구글 포토, NAS, 외장 SSD 등 대안이 충분히 있음
- 학생 할인이나 가족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구독 유지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적은 비용이라도 매달 나가는 요금이 부담스러웠다면,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한번 적용해보세요.
구독 없이도 아이폰 용량을 꽤 넉넉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저도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해지 후, 공간 걱정 없이 아이폰을 쓰고 있어요.
혹시 여전히 용량이 부족하다면, 다음에는 256GB 이상의 모델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겠죠.
아이클라우드를 꼭 써야 한다면, 공유 기능이나 연간 결제를 활용해 비용을 아끼는 것도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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