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오사카 여행 일정 추천] 설렘 가득한 일본 여행기
여행의 시작은 항상 설렘이 가득하죠.
특히 오사카라면 먹거리부터 볼거리, 쇼핑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기대감이 더 커지곤 합니다.
이번에 떠난 4박 5일 오사카 여행에서는 그런 기대를 넘어서는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사카 여행 일정을 소개할게요.
1일차: 간사이공항 도착 → 난바 도톤보리 → 저녁 식사
간사이공항 도착이 오후 2시쯤이었어요.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난바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일본 특유의 풍경이 여행의 시작을 실감하게 해주더라고요.
숙소에 체크인 후 바로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네온사인이 화려하게 빛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에서는 정말 일본에 온 게 실감 났어요.
저녁은 유명한 이치란 라멘에서 해결했어요.
진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그리고 개인 부스에서 조용히 먹는 그 경험이 꽤 색달랐어요.
마치 '이제 여행이 시작됐구나!'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TIP: 도톤보리에서는 구리코상 포즈는 필수 사진 포인트!
2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 신사이바시 쇼핑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으로 향했어요.
해리포터 존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했어요.
버터맥주 한 잔 마시면서 올리밴더의 지팡이 가게를 둘러보니 완전 덕후 모드 ON!
닌텐도 월드에서는 어린 시절 즐기던 슈퍼마리오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져 정말 즐거웠어요.
포토존도 많고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저녁에는 신사이바시에서 쇼핑 삼매경!
일본의 최신 패션과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쇼핑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3일차: 오사카성 → 우메다 스카이빌딩 → 덴덴타운
오사카성에서는 벚꽃이 막 피기 시작했더라고요.
고즈넉한 성과 활짝 핀 벚꽃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성에 오르니 오사카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여서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이후에는 전망이 멋진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이동했어요.
일몰 시간이 되니 도시가 주황빛으로 물들면서 정말 낭만적인 풍경이 펼쳐졌어요.
저녁에는 전자기기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덴덴타운에서 구경했어요.
희귀 피규어나 레트로 게임기를 찾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4일차: 교토 당일치기 → 후시미이나리 신사 → 아라시야마
교토는 오사카에서 전철로 30분 정도라 당일치기로 충분했어요.
특히 후시미이나리 신사의 붉은 기둥이 끝없이 이어진 풍경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에서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며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잠시 앉아 자연을 즐기는 여유가 참 좋았어요.
5일차: 난카이전철 → 간사이공항
여행 마지막 날은 아쉬움을 안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 할 551 호라이 만두를 간사이공항에서 사서 비행기 안에서 먹었답니다.
그 진한 육즙과 부드러운 빵의 조화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오사카 여행 팁
- 간사이 쓰루패스: 오사카, 교토, 고베를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 강력 추천!
- IC 카드(이코카): 지하철과 편의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오사카 주유패스: 관광지를 많이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준비하세요.
4박 5일 동안의 오사카 여행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떠난 여행이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네요.
오사카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께 제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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