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수수료 비교로 부동산 등기비용 아끼는 방법

부동산 등기비용, 아무 말 없이 부르는 대로 내고 계신가요? 지방 투자자라면 이 방법으로 법무사 수수료를 확 줄일 수 있어요.

아파트 매매하고 등기이전 하려는데, 법무사 비용이 예상보다 너무 높다고 느끼셨던 적 있죠?
특히 지방 부동산일 경우, 자동 견적도 안 나오고 어디에 맡겨야 할지 막막하다는 분들 많습니다.

"이거 원래 이 정도 비용 아닌가요?"

사실 확인도 안 해보고 내는 경우 많아요

부동산에서 소개해주는 법무사에게 등기이전을 맡기면, 당연히 믿고 진행하게 되죠.
그런데 나중에 영수증을 보면 생각보다 수수료가 크고, 자세히 보면 불필요한 항목도 끼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했어요.
서울도 아니고 지방 소형 아파트였는데도 수수료가 50만 원 넘게 나왔고, 돌이켜보면 비쌌던 거죠.

출처 : 유튜브 김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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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기 이전할 때 꼭 법무사비용을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가 실제로 써본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할게요.

등기 비용 계산 어플, 예를 들어 ‘법무통’ 같은 앱에서 먼저 간단히 견적을 받아보세요.
단, 이 어플은 서울 등 대도시에선 꽤 정확한 편이지만, 지방의 경우 물건 정보가 안 나올 때도 있어요.

팁: 어플로 시뮬레이션해보고, 부동산에서 제안한 견적과 비교해보는 용도로 활용해요.

여기서 진짜 중요한 꿀팁이에요.
내가 매수한 아파트 근처 법무사 사무소에 직접 전화를 돌려 수수료를 비교해보는 거예요.

주의: ‘법무법인’은 주로 기업 자문 위주로 진행해서 부동산 등기는 잘 안 해요.

법무사에 문의하기 전에 아래 두 가지 정보는 꼭 알아두셔야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어요.

이 두 정보만 갖고 있으면, 전화할 때
“시가표준액은 얼마이고, 채권 최고액은 얼마입니다. 수수료가 어느 정도 될까요?”
라고 문의하면 됩니다.

저는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곳은 50만 원 넘게 나왔지만,
직접 전화해 알아본 법무사에선 12만 원까지 견적을 받을 수 있었어요.

또 하나 유용한 팁!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법무사에게
“○○ 법무사에서는 12만 원이라고 하더라”
라고 말하면, 종종 맞춰주기도 해요. 실제로 저는 그렇게 수수료 조정받았습니다.

이런 절차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30~40만 원은 금방 차이 납니다.

특히 지방 소액 투자하거나, 매매가 잦은 분들에겐
작은 실천 하나로 누적되는 비용 절감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어요.

법무사 수수료는 '정가'가 없어요.
그래서 모르면 바가지 쓰는 구조예요.

어플 + 시가표준액 확인 + 전화 한 통.
이 세 가지만 기억해두면, 다음부터는 스스로 비교하고 절약할 수 있어요.

혹시 지금 등기 앞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바로 시가표준액부터 조회해보는 걸 추천드려요.